기사최종편집일 2026-03-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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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누명 쓴 부녀…父 글귀에 이국주→신예찬 '울컥' (꼬꼬무)

기사입력 2026.03.27 17:44 / 기사수정 2026.03.27 17:44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실체가 충격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가수 손담비, 방송인 이국주, 밴드 루시(LUCY) 신예찬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큰 충격으로 몰아넣은 이른바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이 전파를 탔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은 집 앞에 놓여 있던 막걸리를 남편이 아내에게 건네며 시작됐다. 이를 함께 마신 아내와 마을 주민이 숨지면서 사건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아내와 어머니를 잃은 남편과 딸이 범인으로 지목되며 사회적 분노를 일으켰다.

그러나 부녀는 재심을 통해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한민국 최초로 재심 청구와 동시에 형 집행정지를 받아 출소했으며, 무려 16년 만에 결백함을 인정 받았다.

부녀가 살인범으로 지목되며 12년 동안 긴 옥살이를 하게 된 사연이 '꼬꼬무'를 통해 전해지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아버지가 직접 쓴 글도 전파를 탔다.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왔다"라며 심경을 밝힌 아버지의 글귀는 리스너들과 시청자를 울렸다. 손담비, 이국주, 신예찬은 아버지의 자필을 직접 읽으며 눈물을 보였다.

장성규는 "오늘 방송을 통해 우리 곁에 있는 언어 약자들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봤으면 좋겠다"라며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이 주는 의미를 되짚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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