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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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전 교체 한도 '8명까지' 늘어났다…"FIFA가 통보, 오스트리아전은 11명까지 가능" [오피셜]

기사입력 2026.03.27 08:06 / 기사수정 2026.03.27 08:06



(엑스포츠뉴스 영국 밀턴 케인즈, 김현기 기자) 3월 유럽 원정 A매치를 치르는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방침에 따라 교체 선수 폭을 늘려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선 선수들을 보다 골고루 기용하면서 전술 테스트와 옥석가리기를 밀도 있게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7일(한국시간) 유럽 원정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는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선 교체 한도가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FIFA의 통보 사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4월1일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에선 두 팀 합의에 따라 교체 한도를 11명으로 늘렸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케인즈의 MK 돈스 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A매치를 치른다.



이어 4월1일 오전 3시45분엔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유럽의 다크호스 오스트리아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두 경기는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탁 전에 열리는 마지막 A매치로 중요성이 크다. 두 경기 앞두고 FIFA가 경기별 교체 한도를 늘릴 수 있게 융통성을 발휘한 셈이다.


기존 A매치 교체한도는 6명으로, 이를 두 팀 중 한 팀이 어길 땐 FIFA가 A매치로 인정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이번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FIFA가 2~5명씩 늘리도록 허락한 셈이다.

다만 교체 횟수는 기존 3회가 이번 두 차례 A매치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예를 들면 홍명보호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선 교체 선수를 3명, 3명, 2명씩 그라운드에 집어넣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전에선 4명, 4명, 3명씩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오스트리아전의 경우는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이 2000년대 초반에 주로 하던, 전반전과 후반전 멤버 11명을 모두 바꿔서 치르는 극단적인 케이스도 허용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도 이번 교체 선수 가용 한도가 넓어진 것은 긍정적이다.

백4와 백3를 모두 들고 오는 6월 열리는 2026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는 코트디부아르전, 오스트리아전에서의 다양한 선수 구성을 통해 포메이션과 전술을 중간중간 바꿔가며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교체한도 증가 외에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에선 2026 월드컵부터 적용되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경기중 선수들 수분보충시간)가 그대로 실시된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전·후반 각각 22분이 지날 경우, 심판의 결정에 따라 3분간 선수들이 물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가리킨다.

날씨, 기온과 상관 없이 월드컵 모든 경기에 적용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오스트리아전에서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진행 여부도 현재 협의 중에 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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