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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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가정폭력 전 남편, 집안 살림 다 뜯어가…"컵·숟가락, 뚫어뻥까지"

기사입력 2026.03.13 21:00

김주하
김주하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주하가 이혼 당시 전 남편이 집안의 살림살이를 다 가져갔다고 고백했다.

13일 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는 '김주하가 폭로하는 오은영의 실체(?) 1탄보다 더 강력한 찐친 팩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은영은 김주하가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발표해 떠들썩했던 때,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오은영은 "(김주하가) '언니, 집에 컵도 없고 물도 없고 뭐도 없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내가 집에 바리바리 싸 들고 갔었다. (전 남편이) 집에 있는 모든 걸 다 뜯어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탁기 있는 데도 갔더니 고정해놨던 시멘트가 다 드러나 있었다"며 "모든 세간과 모든 걸 다 싣고 가버렸다. 그래서 집에 물 마실 컵도 없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컵이랑 먹을 거랑, 숟가락, 과도까지 다 챙겨서 갔다"고 했고, 김주하는 "딸이 한 살 때였다. 애들 이유식 만드는 도깨비 방망이도 가져갔다"고 했다. 오은영은 "이 밤에 도깨비 방망이를 어디서 구하나, 했더니 김주하가 '언니, 뚫어뻥도 가져갔다' 해서 설마했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옷도 웬만한 건 좋은 건 다 가져가고 부츠도 한 짝만 가져갔다. 두고 가면 네가 신으니까 한 짝만 가져간 거다"라며 "집에 갔더니 아무것도 없었다. 텅 비어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오은영은 전 남편이 그런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분들도 뭐가 화가 나고 상황이 싫었을 거다. 그런 게 어떻게 보면 약간의 보복? 복수? '속상해 봐라' 그런 거였겠지"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2004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남편의 외도와 폭력 등을 이유로 2012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전 남편은 가정 폭력이 인정돼 징역 8개월에 입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주하는 2016년 이혼 확정 판결과 함께 친권과 양육권을 비롯해 위자료 5000만원, 전 남편에게 10억2100만원의 재산을 분할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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