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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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 5회 만에 10% 시청률 돌파 "자신 있었지만…시즌2요?"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6.02.14 08:00

사진 = MBC 제공 / '판사 이한영' 이재진 PD
사진 = MBC 제공 / '판사 이한영' 이재진 PD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수아 기자) 10% 시청률을 넘으며 기분 좋게 2026년 MBC 금토드라마의 포문을 연 '판사 이한영'의 이재진 PD가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이재진 PD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사진 = MBC '판사 이한영' 포스터
사진 = MBC '판사 이한영' 포스터


지난 1월 2일 4.3%의 시청률로 시작한 '판사 이한영'은 매회 꾸준히 오르던 중 5회가 10%를 돌파하며 지난 9회에서는 13.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경사를 맞았다. 이는 특히 지난해 MBC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한 바,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했다.

앞서 제작발표회 때 밝혔던 두 자릿수 시청률 목표를 3주 만에 돌파한 것에 대해 이재진 PD는 "사실 작년에 MBC가 너무 힘들었다. 잘된다는 선이 두 자릿수였고, 경쟁작('모범택시3')을 몰래 봤다고 했는데, 그 시청자 분들이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감이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이뤄서 사실 기분이 되게 좋다. 흐뭇하고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판사 이한영' 이재진 PD
'판사 이한영' 이재진 PD


또 그는 "도와주신 분들이 많다. 저 혼자 만든 게 아니다. 대본도 작가님 혼자 쓰신 게 아니고, 기획 프로듀서, 조연출들도 논의하면서 함께 만들었다. 그런 부분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며 "작품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외부 팀들이 많아졌다. 저희 후반 작업은 대부분 MBC 내부에서 진행됐는데 저희가 뭉쳐서 잘 해냈다는 마음이고, 그래서 고맙다. 스태프들,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전 제작이었던 만큼 방송 후 배우들과도 소식을 주고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이PD는 "배우들과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잘될 때 연락하기가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대신에 축하 연락이 오면 '감사하다', '덕분입니다' 이렇게 연락을 했다. 첫 방송을 다 같이 봤는데 마지막 회도 같이 보기로 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 '판사 이한영' 제작발표회 박희순-지성-원진아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 '판사 이한영' 제작발표회 박희순-지성-원진아


반응이 좋은 작품들은 종영 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포상 휴가를 떠나기도 한다. 기분 좋은 새해를 알린 만큼 '판사 이한영' 팀도 포상 휴가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이재진 PD는 "사전 제작이라 아마 다 같이 모여서 뭘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은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더니 "처음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기고 박희순 선배님이 '포상?...' 이렇게 연락이 오기는 하셨다"고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PD는 "이건 제가 답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판사 이한영' 이재진 PD, 배우 단체샷
'판사 이한영' 이재진 PD, 배우 단체샷


종영이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즌2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2에 대해 이재진 PD는 "주변에서도 물어보신다. 일단은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작가님도 대본을 쓰셔야 하고 배우들도 하셔야 한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PD는 "작가님도 시즌제를 희망하셨던 부분이 있다.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확답을 드릴 순 없는 상황이다. 저도 회사원이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회사도 어느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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