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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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주범 옥중 편지에…"어떻게 피해자 주장?" 분노 (읽다)

기사입력 2026.02.13 11:02 / 기사수정 2026.02.13 11:02

김지영 기자
웨이브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웨이브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서동주가 김해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 사건 주범의 편지를 접한 뒤 분노를 표한다.

13일 공개되는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7회에서는 이른바 '가출팸'에서 벌어진 김해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 사건 가해자 7인 중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모 씨의 편지를 다룬다.

편지 분석에 앞서 게스트로 출연한 판사 출신 변호사 정재민은 "얼마 전 의뢰인이 비트코인 3만 1천 개(약 4조 원)가 있다며 화면을 보여준 뒤 입금을 차일피일 미뤄 결국 사임한 일이 있었다"는 일화를 전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이어 "이 씨의 편지를 읽고 나니 차라리 비트코인 3만 1천 개 이야기를 믿는 게 나을 정도로 내용이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키운다.

공개된 편지에서 이 씨는 "나는 주범이 아닌 피해자이며, 사망한 여고생 또한 공범"이라며 "죽기 전 누명을 벗고 싶다"고 주장한다. 이에 박경식 전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본인이 당한 내용은 매우 구체적으로 적어놓았지만, 피해자가 왜 공범인지에 대한 설명은 단 한 글자도 없었다"며 피해자가 공범이 될 수 없는 명확한 타임라인을 짚는다.

그러나 두 번째 편지에서도 이 씨는 자신이 피해자라는 주장을 되풀이한다. 스튜디오는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가해자의 진술서를 토대로 사실 확인에 나섰고, 잔혹한 범행 내용이 확인되자 서동주는 "이래 놓고 어떻게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할 수 있는지"라며 분노를 터뜨린다.

웨이브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웨이브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이어 정재민은 "해당 사건의 판결문을 따로 구해 읽어봤는데, 일부만 봐도 지금까지의 분노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질 정도"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인다. "양심의 가책이나 사람을 사람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판결문 내용이 공개되자 박경식과 정재민은 "악마다"라고 입을 모은다.

또 박경식은 "본인이 보낸 편지만 백여 장에 달하지만, 수많은 내용 속에서 '미안하다'라는 단어는 단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로는 이 편지가 이영학, 장대호의 편지보다 더 최악"이라고 평가한다.


한편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 이 씨의 편지 내용과 사건의 전말은 13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사진=웨이브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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