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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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또 대형 사고! "2관왕 할 것! SON 팀으로 바뀌었다" 존재감 폭발…부앙가 보낸다고? "쏘니가 우승 후보로 만들었는데"

기사입력 2026.02.09 01:15 / 기사수정 2026.02.09 01:15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현지 팟캐스트에서 '손흥민 효과'가 공개적으로 언급되며, 구단을 둘러싼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단순한 스타 영입을 넘어 "LAFC는 이제 손흥민의 팀이다"라는 선언까지 등장했다.

이달 초 진행된 MLS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에서 진행자 트래비스는 지난 시즌 변화를 돌아보며 손흥민의 존재감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 쏘니 덕분에 시청자가 엄청나게 유입됐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 덕분에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흥민 합류 이후 LAFC 관련 콘텐츠 자체의 소비 규모가 눈에 띄게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어진 '핵심 스토리라인 소개'에서 트래비스의 발언 수위는 한층 더 올라갔다. 


그는 "올 시즌 첫 스토리라인은 LAFC가 이제는 손흥민의 팀이라는 점"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2023년 당시 'LAFC는 드니 부앙가의 팀'이라고 선언했었고, 당시 팀에 카를로스 벨라가 있어서 논란이 있었지만 이는 결국 사실로 증명됐다"며 "오늘 나는 이렇게 선언한다. 이제 LAFC는 명실상부 쏘니의 팀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래비스는 손흥민을 두고 "그는 LAFC 유니폼을 입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일 뿐 아니라, 앞으로 2~3년 동안 여러분이 보게 될 이 클럽의 모든 포스터 정중앙에는 쏘니가 있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상징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핵심 자원이라는 평가다.


  
최근 브라질 등지에서 거듭 제기되고 있는 부앙가의 이적설에 대해서도 손흥민이 기준점으로 언급됐다. 트래비스는 "부앙가를 내보내는 건, 쏘니가 선사하는 우승 도전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꼴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경쟁 구도가 이미 형성됐음을 시사했다.

부앙가의 잔류 여부를 두고도 손흥민의 SNS가 '증거'로 활용됐다. 트래비스는 "부앙가는 지금 코첼라에 있다. 훈련 영상에도 나왔고, 쏘니 인스타그램에도 등장했다"고 말하며 부앙가의 잔류를 전망했다.



전술 토론 과정에서도 손흥민의 이름은 자연스럽게 등장했다. 신입 미드필더 아민 부드리 효과를 설명하던 패널 빈스는 "부드리가 수비를 끌어들이면 상대는 누군가를 놓칠 수밖에 없다"며 "그게 부앙가나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라면, LAFC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흐름은 곧바로 우승 판도 분석으로 이어졌다. 진행자들은 리오넬 메시가 활약중인 인터 마이애미를 여전히 최강 후보로 평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로드리고 데 파울 같은 자원을 더하며 현재 리그 우승 1순위"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그러나 곧바로 "그 뒤를 잇는 2위가 LAFC"라며, 사실상 인터 마이애미의 유일한 대항마로 LAFC를 지목했다.



서부 지구 전망은 더욱 과감했다. 진행자들은 "밴쿠버 화이트캡스, 샌디에이고 FC 등 경쟁 팀들이 전력 누수와 변수를 안고 있다"고 짚은 뒤, "그 점을 고려하면 LAFC는 서부에서는 사실상 1황"이라고 자신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를 중심으로 한 전력이 지구 내에서 압도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어 '대담한 시즌 예측' 코너에서는 더 강한 발언이 나왔다. 패널 대런은 단도직입적으로 "LAFC는 이번 시즌 최소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도 LAFC가 단순한 도전자가 아니라 실제 우승을 수확할 팀이라는 전망이었다.



영상 막판 최근 불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설로 농담으로 주고받는 장면에서도 손흥민의 인성이 언급됐다. 

진행자 트래비스가 "호날두가 LAFC에 와도 7번을 달 수는 없을 텐데"라고 이야기하자 패널 빈스는 "쏘니라면 양보할 것"이라 답했고, 이어 "쏘니는 정말 착한 남자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현지 팟캐스트가 그린 LAFC의 2026시즌 그림은 분명했다. 모든 논의의 출발점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더 이상 화제성에 그치는 스타 영입이 아니라, 팀의 상징이자 전술의 출발점, 우승 경쟁의 기준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인터 마이애미라는 절대 강자가 버티고 있는 리그 구도 속에서 LAFC가 가장 현실적인 대항마로 거론되는 이유 역시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경쟁 창이 열려 있다는 판단에서 출발한다. LAFC의 새 시즌이 단순한 도전이 아닌, 명확한 결과를 요구받는 시즌으로 불리는 배경이다.



사진=연합뉴스 / 해피 풋 새드 풋 유튜브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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