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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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모 가족' 아들, 방에 CCTV 설치+폭행한 母…"죽음의 공포 느껴" (가족지옥)[종합]

기사입력 2026.02.02 22:32 / 기사수정 2026.02.02 22:32

장주원 기자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애모 가족' 아들이 과거 있었던 충격적인 가정 폭력 사건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는 '가족 지옥'으로 꾸려졌다. 가장 가까운 관계이기에 더 깊은 상처를 남기는 가족의 문제를 조명하는 특집으로, 첫 번째 가족 '애모 가족'이 출연했다. 

공개된 VCR에서는 딸을 키우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엄마 앞에서 불안정한 심리를 드러내는 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여전히 엄마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아들은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었을까.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아들은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 지갑에 손을 대 장난감을 샀다. 속옷 차림으로 내쫓겼는데, 그때가 한겨울이었다. 그때 아버지 차 뒤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고 과거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들은 "정신이 혼미해지다 잃을 것 같았다. 그때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며 "제가 추위에 떨고 있는데 한 번도 나와 보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상처를 또 받은 것 같다"며 상처였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이어 공개된 아들의 고백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가출했음을 고백한 아들은 "어머니가 제 방에 CCTV를 달아놨다. 저랑 동생을 감시하려고 TV에 연결해 지켜보고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엄마는 "고등학생인데 공부 안 하고 컴퓨터 게임만 했다. 그걸 지켜보려고 했던 거다"고 해명했고, 아들은 "동생 방에는 컴퓨터가 없었다. 그렇지만 동생 방에도 CCTV가 있었다"고 반론했다.

아들은 당시 감옥 같은 집안 환경에 가출했다 집으로 돌아온 날 밤의 충격적인 사건을 이어 설명했다. 아들은 "갑자기 자는데 몸이 너무 아팠다. 눈을 떠 보니 엄마가 나무 빗자루로 저를 때리고 있더라"라며 자고 있는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음을 밝혔다.


엄마는 "이 아이들이 이렇게 된 거는 컴퓨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모니터가 2개씩 책상마다 있길래 망치로 네 개를 다 때려 부쉈다"고 덤덤하게 밝혔고, 아들은 "너무 공포스러웠다"며 엄마의 폭력성을 고백했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엄마는 "20대 때 큰 교통사고가 났다. 그때 사고로 전두엽을 크게 다쳐 감정 조절이 어려워졌다. 때리기 시작하면 정신 없이 때리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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