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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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형 낭보! PSG와 재계약 박차…"2028년 이후 동행 청신호"→ATM 이적 무산 이유 분명했다

기사입력 2026.02.02 20:45 / 기사수정 2026.02.02 20: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위기의 PSG를 승리로 이끈 이강인이 팀 내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재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 역시 등장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2일(한국시간)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이 PSG에서 최고의 능력을 갖고 있다는 내부 목소리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5-2026시즌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지난해 12월 플라멩구(브라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 선발 출장했다가 허벅지 부상을 당해 이탈했던 이강인은 이날 후반 14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복귀전을 치렀다. 

전반에 세니 마율루, 겔라 두에가 한 골씩 주고받아 팽팽했던 경기 흐름은 이강인 투입 이후 PSG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다만 후반 28분 하키미가 상대에게 늦게 태클을 가했고 주심이 온필드 모니터로 상황을 확인한 뒤, 퇴장을 선언하면서 PSG가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존재감이 빛났다. 숫자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이강인의 전개로 결국 결승 골을 만들었다. 


후반 36분 오른쪽에서 상대 압박 속에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올라가는 공간을 보고 패스를 내줬다. 자이르-에메리의 크로스가 반대편에서 따라 들어온 누누 멘데스의 헤더 결승 골로 연결됐다. 

이후 PSG는 스트라스부르의 파상 공세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이강인에게 '레키프'는 "놀라운 조커"라고 호평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하프타임에 큰 움직임을 취했을 때 파티를 만들 것이라고 예상한 선수가 아니었다. 이강인은 이날 PSG가 뒤엉키는 경기 도중 복귀전을 치렀다"라고 전했다. 

이어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이강인의 기여가 PSG에서 그보다 훨씬 더 잘 확립된 우스망 뎀벨레(발롱도르 수상자), 데지레 두에의 기여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매우 역설적"이라며 이강인의 활약상이 돋보였다고 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래 동료들과 비교해 부족했던 것들을 회상했다. 그것은 바로 일관성이었고 근육 부상과 같은 불운함도 있었다. 

엔리케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 위한 일관성이 약간 부족했었다. 하지만 지난 2년 반 동안 항상 자신이 뛸 수 있는 기술과 피지컬적 수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이 지난해 말 플라멩구(브라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부상이 있었던 것도 그가 일관적이지 않다는 예시다. 그에겐 운이 약간 없었지만, 우리는 수준 높은 플레이를 고려할 때 그와 같은 선수를 보유해 운이 아주 좋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PSG에서 이강인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는 없다는 내부의 목소리들 있다고 확인했다"라며 엔리케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엔리케는 "이강인은 공을 지키는 중요한 능력을 지녔다"면서 "팀이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 압박 상황에서 공을 잃지 않는 선수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좋은 공수 움직임을 보여줬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있어서 긍정적이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매체는 "이적시장이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3일 오전 3시) 마감되는 데 이강인은 이번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그가 PSG 여정에서 다음 스텝을 찾았던 지난해 여름과는 상황이 꽤 다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가 거절했다. PSG가 올해 이강인을 내보내는 것을 생각할 수 없다"라며 이강인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매체는 "2028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대신에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PSG가 이강인과 동행을 이어가려 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초부터 재계약 보도에 휩싸였다. 팀의 핵심 선수는 아니지만 로테이션 멤버로 요긴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치가 크다는 것 등이 이유였다. 이강인도 PSG와 재계약하면 연봉이 15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 마다할 이유는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2~3월부터 이강인의 입지가 줄어들면서 재계약 얘기가 사라졌다가 지금 다시 등장하는 중이다.

이강인은 경기 후 구단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스트라스부르가 훌륭한 라이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항상 문제를 일으켰다. 우리가 잘 준비했다고 믿고 있었고 우리가 더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고 좋은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승리를 가져가서 아주 기분이 좋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에서 회복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우선 모든 피지오들과 기술팀에 회복을 도와줘서 감사하다. 내 동료들에게도 항상 부상 회복이 어려운데 잘 지켜줘서 감사하다. 잘 돌아와서 승리까지 얻어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 PSG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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