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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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오늘(2일) 1주기…♥구준엽 14kg 빠졌다, 3년 사랑 끝에 남은 건 '추모 조각상' 먹먹

기사입력 2026.02.02 01:30

서희원, 구준엽
서희원, 구준엽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서희원의 1주기가 돌아오며, 남편 구준엽의 변함없는 애도 역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특히 세상을 떠난 당시 서희원은 구준엽과 결혼한 지 불과 3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은 1998년 1년간 교제한 연인이었다. 당시 구준엽은 매니저의 초대로 대만 공연 뒤풀이 자리에 참석했고, 그곳에서 서희원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그러나 열애설에 대한 부담감과 주변의 시선 속에서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구준엽이 먼저 이별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서로 눈물을 흘리며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20여 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운명처럼 재회했다. 2021년 11월 서희원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구준엽은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서희원의 연락처를 찾아 연락을 시도했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서희원이 번호를 바꾸지 않았던 덕분에 두 사람은 다시 연결될 수 있었고,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많은 이들이 “운명 같은 사랑”이라며 응원을 보냈지만, 행복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 결혼 3년 만에 서희원이 세상을 떠나며 구준엽은 깊은 슬픔 속에 남겨졌다.

구준엽, 서희원
구준엽, 서희원


이후 구준엽이 폭우와 폭염에도 아내의 묘소를 매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먹먹함을 더했다. 지난해 7월에는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금보산) 묘역에서 구준엽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또한 최근에는 구준엽이 아내를 위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기념 조각상이 완공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2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서희원을 위한 조각상이 완성돼 오는 2월 2일 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년이 흘렀지만, 구준엽의 애도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짧지만 뜨거웠던 두 사람의 사랑은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다시금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사진=각 방송화면, 서희원, 구준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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