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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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맞선' 김태인, '상간 의혹' 입 열었다…"왜곡·과장" 외치며 "母까지 정신적 피해" 호소 [전문]

기사입력 2026.01.22 16:39 / 기사수정 2026.01.22 16:39

SBS '합숙 맞선'
SBS '합숙 맞선'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합숙 맞선’ 출연자 김태인이 상간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태인은 22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최근 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계속 퍼지며 저와 어머니에 대한 도 넘은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며 “깊은 고민 끝에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의혹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보도 내용이 왜곡·과장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태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태인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른 채 이뤄진 비난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는 원치 않았다”면서도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돼 저와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자발적 삭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변호인단을 통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제 의도와 무관하게 이슈가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왜곡된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응원해주신 지인과 동료,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BS '합숙 맞선'
SBS '합숙 맞선'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4년 전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했다는 40대 여성 제보자가 등장해, 남편의 불륜 상대 여성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는 법원 판결을 통해 혼인 파탄의 책임이 남편과 상대 여성에게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양지열 변호사는 해당 방송에서 “남편이 먼저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제보자가 맞소송을 제기한 형태”라며 “판결문에 따르면 2016년 여성 입사 이후 부정한 관계로 발전했고, 해외여행 정황 등이 인정돼 혼인 파탄 책임이 남편과 상대 여성에게 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태인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합숙 맞선’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합숙 맞선’ 측은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 역시 해당 사실을 최근에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 계약서에는 범죄, 불륜, 학폭 등 과거 사회적 물의에 연루된 사실이 없다는 진술 보장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위약벌 조항도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은 방송 회차에서는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최대한 삭제할 예정”이라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며, 현재 출연자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합숙 맞선’은 결혼을 원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자녀의 결혼을 바라는 어머니 10명이 5박 6일간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연애 과정을 지켜보는 부모 동반 맞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출연자 역시 어머니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만큼,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하 김태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인입니다. 최근 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계속하여 퍼지며 저와 어머니에 대한 도넘은 공격들이 계속되고 있어 깊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제 입장을 밝히고자합니다. 저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 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으로, 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 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어 저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저와 저희 어머니를 비난하고 계시는 와중, 정확한 사실관 계를 모른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대응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됨으로 인하여 저와 저희 어머니 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자발적 삭제를 하지 아니할 경우 제 변호 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바쁘신 와중 본 입장문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향후 이처럼 무분별하게 왜곡된 이슈몰이가 지속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제 의도와 무관하게 이슈가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왜곡된 사실이 반복 적으로 확대 • 재생산되는 와중에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사랑하는 지인분들, 동료분들, 고객님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사진=김태인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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