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복면가왕' 우수상 소감 "10년 마무리…더 나은 사람 될 것"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신봉선이 수상의 기쁨과 함께 10년을 돌아보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신봉선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신봉선은 "10년의 마무리를 멋드러지게 해주시는구나. 감사합니다 MBC"라며 "그동안 함께한 많은 제작진 분들 한 분 한 분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9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신봉선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로 시상식에 오른 신봉선은 환한 미소로 트로피를 들고 있었고, 특히 MBC '복면가왕'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트로피가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봉선은 이어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는데도 아직 부족한 게 많다"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오랜 시간 방송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답게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찰의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앞서 시상식 무대에서 신봉선은 수상 소감을 통해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 사실 '복면가왕' 팀이 단체상을 받을 줄 알았고, 개인 후보에 오를 줄도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수상에 놀랐다고 밝혔다.

또한 신봉선은 "'복면가왕'을 2015년부터 함께했는데, 제게는 정말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신봉선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 DB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