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더 드레서' 포스터, 故 윤석화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연극 '더 드레서' 측이 故 윤석화를 애도했다.
19일 연극 '더 드레서' 측은 "금일 오전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연극 '더 드레서'의 기자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배우 윤석화가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향년 69세.
지난 18일 고인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오보로 전해져 한국연극배우협회가 사과했지만, 결국 몇 시간 뒤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연극 '더 드레서'는 영화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작가가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드레서로 일하면서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연극계 원로 배우 박근형, 정동환부터 송승환, 오만석, 송옥숙, 정재은 등이 작품에 출연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나인스토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