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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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2025년 'VCT' 파트너팀에 1억 달러 이상 분배

기사입력 2025.12.18 13: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025년 '발로란트' 이스포츠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성과 발표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VCT' 시즌 동안 디지털 상품 수익과 시청 지표가 크게 성장하며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익 분배금이 눈길을 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5 시즌 'VCT' 참가팀들에 미화 1억 500만 달러(한화 약 1,540억 원) 이상을 배분했다. 이 가운데 8,600만 달러(한화 약 1,260억 원)는 이스포츠 디지털 상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이다.

'VCT'는 참가 팀을 상징하는 팀 스킨과 시즌 캡슐을 출시했다. 특히, '챔피언스 파리' 기간에는 챔피언스 컬렉션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디지털 상품 매출은 2024년 기록한 4,430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깝게 늘어난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디지털 상품 판매 성과를 기록한 'VCT'는 파트너팀들에게 역대 최대 금액을 배분하며 안정적인 경제 구조를 갖춘 이스포츠 리그임을 입증했다.

국제 대회 성과도 두드러졌다. 특히, T1이 우승한 '마스터스 방콕'은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한 마스터스 대회로 집계됐다.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 국제 대회 '챔피언스'는 오프닝 세리머니, 프라그먼트(Fragment)와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주목받았다. 해당 대회에서는 NRG 이스포츠가 프나틱과 풀 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팬 참여 지표 역시 크게 상승했다. '게임 체인저스' 기간 진행된 '승부의 신(Pick'Em)'에는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신기록을 세웠다.

새로운 시도도 있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방송 HUD(Head-Up Display)를 통해 직관적인 시각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레오 파리아 글로벌 '발로란트' 이스포츠 총괄은 "2025년은 '발로란트' 이스포츠에게 아주 의미 있는 한 해였다"라며, "'킥오프'부터 '챔피언스'까지 이어진 시즌 동안 참가팀들은 최고의 순간과 다양한 서사를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과 플레이어들의 열정이 '발로란트' 이스포츠를 가장 건강한 이스포츠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라고 전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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