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비 채널.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연예인 갑질 논란이 하루가 멀다하고 번지는 가운데, 가수 아이비가 회사 직원을 위한 플렉스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에는 '왜요? 신나보여요? 프라다 아울렛 쇼핑 하울! 그리고 꿀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아이비는 여주의 한 아울렛에 방문했다.
1시간 30분의 기다림 끝에 명품 브랜드 프라다 매장에 입성한 아이비는 양손 가득히 플렉스를 즐겼다. 자신의 몸집만한 쇼핑백이 8개나 있어 친구들과 나눠서 들 정도였다.

아이비 채널.
아이비는 160만원 대 점퍼와 니트, 33만 원대 머플러, 스몰 케이스 등을 구매했다. 미우미우에서는 신발을 두 켤레 구입했다.
그는 "확실히 예전에 비해 쇼핑 열정이 많이 떨어져서 웬만하면 잘 안 사려고 한다.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 주식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어서 쇼핑에 돈을 안 쓰는데 오랜만에 사봤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다음 날 아이비는 회사 이사를 집으로 초대했다. 알고 보니 선물을 주려고 했던 것.
아이비는 프라다의 네이비 패딩을 선물했다. 직원은 패딩을 직접 입어보며 "내년에 불혹이다. 아 대표님이 불혹 맞이 선물을 해줬다"고 자랑했다.
아이비는 "잘 입고 다니시고 할아버지 될 때까지 입어라"라고 뿌듯함을 드러냈고, 직원은 "AS가 2년까지던데"라며 장난쳤다.
사진=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