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2:43
연예

'싱어게인4', TOP10 결정전 마쳤다…'죽음의 조' 빅매치에 긴장감 최대치

기사입력 2025.12.10 11:31 / 기사수정 2025.12.10 11:31

장주원 기자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TOP 10 진출자가 결정되는 4라운드에서 4조가 '죽음의 조' 빅매치를 펼쳤다.

9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에서는 TOP 10 결정전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4조의 무대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 빅매치였다. 규현의 '슈퍼 어게인'으로 4라운드에 극적 진출한 80호는 과거 아이돌 시절 강점을 살려 가인의 'Paradise Lost(파라다이스 로스트)'를 선곡해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7 어게인을 받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30호는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해 감정 전달에 집중했다. 간절한 마음은 잘 묻어났지만, 긴장이 역력한 무대에 임재범은 "더 잘하실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마음이 속상하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30호는 1 어게인을 획득했다.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부상을 딛고 두 발로 무대에 오른 18호. 교통사고 회복을 위해 누워 있던 시간을 떠올린 그는 음악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강승원의 '나는 지금...'을 선곡했다. 

18호 특유의 청아하지만 쓸쓸함이 느껴지는 음색으로 꽉 채워진 무대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윤종신은 "18호 님의 몇 달간의 스토리가 녹아 있지 않나"라면서 감동을 표했다.


김이나는 "가끔씩 가수한테 반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똑바로 못 쳐다보겠는 순간이 있을 만큼 노래에 대한 몰입도나 표현력이 대단했다"라고 극찬했다.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연이어 받은 18호는 올 어게인으로 TOP 10 진출이 확정됐다.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4조의 마지막은 26호가 장식했다. 팝부터 국악까지 장르의 한계를 넘나들며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26호는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재해석을 시도했다. 경이로운 지경에 이를 정도로 힙하면서도 맛깔난 무대는 심사위원석까지 뒤집었다. 

임재범은 "마이클 잭슨이 보인다"라고 극찬하며 4라운드 첫 '참 잘했어요' 도장을 결재했다. 백지영은 "악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인 같다"라고 감탄했고, 김이나는 "멋있어서 소리 질러 보고 싶은 건 처음 경험했다"라면서 26호가 선사한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감탄했다. 

이해리 역시 "제 심장이 박살 나는 줄 알았다"라는 솔직한 반응과 함께 "무대와 혼연일체 돼서 즐기는 모습이 저한테도 자극이 됐다"라고 26호의 무대 매너에 존경을 표했다. 그야말로 작두 탄 무대 매너를 보여준 26호는 올 어게인을 획득하며 TOP 10에 직행하게 됐다.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아쉽게도 80호는 7 어게인이라는 고득점에도 불구, 탈락 후보가 되며 '죽음의 조'에 맞는 피 튀기는 빅매치를 선사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팽팽한 접전 속 18호, 19호, 26호, 27호, 37호, 59호, 65호가 TOP 10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7호, 23호, 30호, 44호, 55호, 61호, 76호, 80호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 하는 상황. 단 2장의 티켓이 걸린 결승전급 패자부활전에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