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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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子수찬 이름 찾은 근황…수능 후 변화에 두 딸도 '당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8 14:15

배우 차태현. 엑스포츠뉴스 DB.
배우 차태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차태현이 언급을 피하던 아들 수찬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수찬이가 진짜 괜찮대? 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는 차태현으로 그는 정재형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태현은 최근 수능을 끝낸 수험생 아들 수찬에 대해 언급했다. "네가 수찬이 시험 끝나고 밥 먹자고 하지 않았냐"고 이야기하던 정재형은 놀라 "물어보면 안 되나?"라며 아들 언급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에 차태현은 웃으며 "수찬이, 이제는 시험이 끝났으니 그의 이름을 당당히 부를 수 있다. 수능이 끝났다. 이게 너무 신기하다"며 "시험의 결과를 떠나서 (수능) 끝나자마자, 물론 잘 본 것 같지는 않은데 완전히 바뀌었다"며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말도 많이 하고 표정도 바뀌었다. 그래서 당황스럽다"고 헛웃음을 지으며 "우리집 딸 둘이 다 놀랐다. '엄마, 오빠가 말을 해' 이러더라.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이름을 완전 부를 수 있다. 사람들이 스무살 되면 무조건 바뀐다고 하는데 수능 당일에 바뀌더라. 아주 좋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원래 밝은 애였구나. 네가 너무 (아들 이야기를) 조심하고 그랬던 게 더 힘든 게 아니었을까. 너무 압박감을 준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이에 차태현은 "아니다. 내가 수찬이의 웃음을 6년 만에 처음 봤다. 집 분위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밝히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에서 (아들의) 이야기를 자꾸 하니까 조심한 거다. 나도 쉽게 이름 이야기를 안하다보니 방송 쪽 사람들은 그게 재밌었나보다. 이걸 이해하는 사람들은 항상 '그'는 잘 있냐고 이야기한다"고 이야기했다.


차태현은 "아들이 방을 나와서 자꾸 왔다갔다 한다. 우리 (딸) 2호, 3호가 '아빠, 오빠가 자꾸 나와' 이러면서 안절부절한다"고 집 분위기를 덧붙였다.



한편, 차태현은 '핑계고'에서 아들 수찬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며 유재석의 수찬이 언급에 깜짝 놀라며 "그랑 통화를 이렇게 오래 하지는 않지"라며 '그'라는 호칭을 써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어 차태현은 자신의 아내 또한 '그의 어머니'라고 칭하며 눈길을 끌기도. 해당 장면이 화제가 되자, 네티즌은 수찬이의 근황에 "수찬이가 다시 말을 시작했구나", "이제 우리도 수찬이라고 부를 수 있구나", "이제 부를 수 있는 그 이름"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수찬이의 수험생활 마무리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요정재형', '핑계고 뜬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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