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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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박나래, 예능서 한숨…녹화 중 사담까지" 딘딘, 삭막했던 '세바퀴' 고백 (살롱드립)

기사입력 2025.11.26 10:38 / 기사수정 2025.11.26 10:38

코미디언 장도연과 박나래, 가수 딘딘. 엑스포츠뉴스 DB.
코미디언 장도연과 박나래, 가수 딘딘.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딘딘이 박나래, 장도연과 함께 했던 혹독한 예능 적응기를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세계 3대 화폐가치 아이콘! 일론 머스크, 젠슨황, 딘딘 레츠고 | EP. 116 딘딘 | 살롱드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 딘딘은 과거 예능에 처음 발을 들였던 시기를 회상했다.



딘딘은 "기억나냐. 내 첫 메이저 예능 데뷔가 '세바퀴'였다. 둘이 '큐'하면 나가서 춤출 때다"라며 박나래와 장도연의 과거를 짚었다.

"나래 누나가 밑에서 이렇게 춤출 때다. 누나 기억나냐"라는 딘딘에 장도연은 당시 췄던 춤을 그대로 춰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이거 추고 한마디도 안 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했다"고 당시를 이야기했고, 딘딘은 "메이저 예능 첫 데뷔였다. 그래서 자리가 장도연 누나 뒤다. 거의 가려졌다"고 운을 뗐다.

딘딘은 "박나래랑 장도연이 앉아있는데 분위기가 싸해진다 싶으면 갑자기 '큐' 하고 둘이 나가서 춤을 춘다"며 당시 분위기를 고백했고, 장도연은 "이거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딘딘은 "그 뒤로 둘이 (춤을 추고) 들어와서 물을 마시는데 '어후' 하고 한숨을 내쉬더라"며 "메이저 예능이 처음이었는데, 이 둘을 보고 여기가 진짜 삭막한 곳이구나 싶었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그곳은 예능사관학교 치고도 너무 셌다"고 공감했고, 딘딘은 "누나들도 내가 편해서 셋이 방송 중 사담을 많이 나눴다"고 당시 촬영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그 누구도 우리에게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데 열 몇 시간을 찍으니"라고 덧붙여 짠함을 안겼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EO 테오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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