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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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재성·심재훈 日 윈터리그 파견…"훈련·실전 통해 기량 끌어올리는 게 목표"

기사입력 2025.11.21 12:06 / 기사수정 2025.11.21 12:06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 내야수 심재훈이 일본으로 떠났다.

삼성은 21일 "김재성, 심재훈 두 선수가 일본윈터리그(JWL)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며 "이들을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8박29일 일정으로 JWL에 파견하기로 했다. 선수 외에 구단 지원 인력 2명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JWL은 일본프로야구(NPB), 대만프로야구(CPBL), 일본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총 6개 연합팀을 구성해 팀당 약 20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삼성은 "다른 리그 선수들과 함께 훈련 및 실전을 치르면서 경험을 쌓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1996년생인 김재성은 신광초-성남중-덕수고를 거쳐 2015년 1차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2021시즌 종료 뒤 FA(자유계약)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삼성으로 이적했으며, 1군 통산 243경기 419타수 95안타 타율 0.227, 5홈런, 42타점, 출루율 0.326, 장타율 0.31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43경기 63타수 8안타 타율 0.127, 4타점, 출루율 0.222, 장타율 0.159를 올렸다.

2006년생인 심재훈은 삼일초-평촌중-유신고를 졸업한 뒤 올해 2라운드 1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군에서 31경기 38타수 7안타 타율 0.184, 2타점, 출루율 0.262, 장타율 0.184를 기록했으며, 퓨처스리그(2군)에서는 47경기 148타수 35안타 타율 0.236, 4홈런, 28타점, 출루율 0.331, 장타율 0.399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삼성은 젊은 선수들이 해외 리그 경험을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투수 이승현(좌완), 외야수 함수호, 외야수 류승민, 투수 1명(추후 선정)을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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