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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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주, '잠적 해프닝' 후 20일만 직접 사과…누리꾼 격려 이어져 [종합]

기사입력 2025.11.20 12:10

장동주
장동주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장동주가 잠적 해프닝 20일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20일 장동주는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최근 불거진 연락 두절 논란에 사과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깨달았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장동주
장동주


지난달 31일 장동주는 개인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연락 두절돼 많은 이들을 우려케 했다. 같은 날 오후 소속사는 "장동주의 소재 파악을 완료했다. 나쁜 상황은 아니다.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밝히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장동주의 SNS에 올라왔던 "죄송합니다" 글은 사라졌지만, 이후 직접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17일 장동주가 기존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하며 FA에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로부터 사흘 뒤인 20일 심경을 오랫 동안 정리한 듯한 사과문이 올라왔고, 누리꾼들은 "돌아와 줘서 고맙다", "푹 쉬길 바랍니다", "괜찮아졌다면 다행", "누구나 그럴 때가 있다"라며 장동주를 격려했다. 

장동주
장동주


한편, 장동주는 2017년 KBS 2TV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 후 OCN '미스터 기간제', 넷플릭스 '트리거'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1년에는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자주 가는 식당의 배달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나는 외제차를 목격해 쫓아갔고 사고를 해결하라고 정중하게 권유했으나 다시 도망쳤다고 설명했다.

이후 내년 방송 예정인 김혜윤, 로몬 주연의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해 현우석 역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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