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필립과 미나 부부와 시누이 수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불화설에 휘말렸던 류필립과 미나, 시누이 수지가 화기애애한 근황을 전했다.
19일 미나는 "어제 남편 뮤지컬 '써니텐' 첫공보러 시누이랑 대학로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미나는 "뮤지컬 연습이랑 일본 단독 공연까지 준비하느라 정신 없이 바빴지만 두 공연 다 대성공. 너무 재밌고 너무 멋지고"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시누이 수지와 사이 좋은 모습을 인증했다. 이들은 꼭 붙어 포즈를 취한 채 "저희 사이 좋아요. 안 싸웠어요"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또한 미나는 "많은 분들이 보러와주셔서 감동이었다"는 류필립의 소감과 "짱 멋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낸 수지를 담았다.
"원래는 동생이 멋있는 거 모르겠다더니 어떠냐"는 미나의 말에 수지는 "옛날의 필립이가 돌아온 줄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미나는 "저는 내조하러간 거라 고생하신 분들을 위해 회식자리 마련했다"고 밝히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류필립과 미나는 수지와의 콘텐츠를 촬영하지 않아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류필립은 '왜 수지가 안 보이냐'는 질문에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수 없지 않나. 사람은 억지로 하면 안 된다"며 "수지 누나가 그만하고 싶다더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운동을 저에게 하기 싫다고 했다. 저희가 지원해줬던 것은 알지 않나"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수지 누나에 대해 언급 안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수지 누나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덧붙여 화제가 됐다.
사진 = 미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