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채민이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올 한해를 돌아봤다.
이채민은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9월 인기 속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이헌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채민은 화보를 통해 부드럽고 로맨틱한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애티튜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채민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채민은 "평소 잘 꾸미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패션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긴 했는데, 그렇다고 예쁜 옷 입고 사진 남기는 게 익숙한 사람은 아니어서 화보 찍는 날에는 별 수 없이 긴장이 많이 된다. 그래도 다행인 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는 편이라는 거다. 처음 한 두 컷만 지나면 금세 몸이 풀린다. 오늘도 그랬다"며 커버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스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표현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끝난 이후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변화에 적응이 잘 안 됐다. 매주 방송이 끝나면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는데 아주 혼돈의 카오스였다. 이제 방송이 끝났고, 제 속도로 다시 한 단계씩 쌓아 나갈 시간이 찾아오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한자리에만 머물러 있지 말자고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채민
새해에 바라는 것으로는 "딱 지금처럼만도 좋으니, 곁에 좋은 사람들이 선물처럼 남아있어 주는 것이다. 거의 유일한 소망이자 2년 뒤, 3년 뒤에도 계속 바라는 일이 될 것 같다. 발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주변에 하나같이 좋은 사람들 밖에 없다. 이건 스스로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올해도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돌아보니 이것만큼 고맙고 행복한 일도 없더라"고 말했다.
이채민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