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박은지, '사기' 오해받아…"연예인 사칭인 줄" (맑은지)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박은지를 연예인 사칭으로 오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LA는 지금 맑은지'에는 '박은지 절친 메이크업. 들고온 사진이… 카일리 제너?! 사유리의 역대급 비포애프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은지는 사유리를 위한 메이크업을 실시했다. 박은지는 "언니를 예쁘게 변화시키겠다. 방송할 땐 예쁘게 하는데 평소에는 좀..."이라며 말을 흐리자 사유리는 "화장 아예 안한다. 은지는 반반이다. 나는 모자 쓰고 아예 안한다. 귀찮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지는 "아들 맘들이 꾸밀 시간이 없다"라고 하자 사유리는 "엉망진창이다. 뛰어가고 잡아야하고 위험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과거 장시간 방송 촬영을 하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은지를 계속 좋아했다. 그러다가 결혼하고 미국으로 갔다. 근데 갑자기 카톡이 왔더라"라며 "'언니, 은지야. '진짜 사나이' 너무 재밌어'(라고 보냈더라)"라고 일화를 꺼냈다.

그러면서 "나는 가짜 은지인 줄 알았다. 그런 사기가 많다. 연예인 사칭해서"라며 "(어디서 개인정보가 퍼지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지는 "언니가 나보고 증명하라고 했다. '진짜 여전히 이상하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영상을 받아서 진짜 은지구나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지는 "내가 왜 언니한테 카톡을 보냈냐면 우리 남편이 교포인데 '진짜 사나이'를 봤다더라. 너무 웃겨서 사유리를 좋아한다더라"라고 하자 사유리는 "여자 보는 눈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LA는 지금 맑은지'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