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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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양택조 "2년 전, 7kg 빠지고 죽을 고비…유언까지 남겨" (퍼펙트라이프)

기사입력 2025.10.29 21:20 / 기사수정 2025.10.29 21:20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양택조가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최근 근황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양택조가 출연했다. 

1939년생인 양택조는 87세의 나이로 곧 90세를 바라보고 있다. 정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지만 "죽다 살아났다"라며 1999년 간염에 걸렸지만 일이 바쁘고 음주를 즐겨 간에 무리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67세였던 2005년에는 식도정맥류가 파열돼 "피를 토했다"라고 고백하기도. "병원에 갔더니 간경화 3기에 3개월 밖에 못산다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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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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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피곤하니까 '가고 말지'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아들이 다 알아와서 간 이식 수술을 했다"라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간 이식 이후에도 뇌출혈, 부정맥, 심근경색, 담도협착이 있었다는 그는 "최근 2년간 몸이 안 좋아서 쉬다 나왔다"며 "장에 이상이 생겨 소화가 안 되고, 화장실을 한 번 가려면 4~5일이 걸릴 정도였다. 그러면서 체중이 73kg에서 66kg까지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 몸에 힘이 빠지고 기력이 떨어지더니 이제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유언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틱 하려면 내가 가야하는데 안갔다"라며 다시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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