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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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결혼하고 잘 된 케이스' 인정 "♥이효리 곡이 저작권 1순위" (핑계고)

기사입력 2025.10.27 06:25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상순이 이효리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부부 동반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재석은 게스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를 만났다.

이날 홍현희는 "요즘 절 결혼하고 잘된 사람이라고 알지 않나. 저도 개그도 했고 예능도 했는데"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상순 또한 "저도 결혼하고 잘 된 사람이다. (이효리와) 결혼하고 급상승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와 유재석은 이상순이 결혼 전에도 이름을 알린 뮤지션이라고 설명했고, 이상순은 "결혼하기 전에도 홍현희는 잘나가는 개그우먼 아니었나. 그런데 이 얘기 들으니 나도 결혼하고 잘된 케이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인정했다.

유재석은 "그렇게 따지면 제이쓴도 결혼하고 잘 됐다"고 짚었고, 이효리는 "부부는 그런 거다. 한쪽만 잘 되는 게 아니라 서로서로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싹쓰리할 때 작곡가 블라인드로 하나씩 듣고 픽을 했다. 다 괜찮은데 '다시 여기 바닷가'가 '이거다' 싶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갑자기 효리가 '이거 좋아?' 묻더라"라는 유재석의 폭로에 이효리는 "입이 약간 어색할 때 올라가는 거 있지 않나. 오빠가 흘려 듣고 내 편 들어주고 형평성 어긋날까봐 그랬다. 말을 안 했다"라며 이상순의 노래 앞 반응이 고장났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내가 잘 되면 좋지만 내 남편이 잘 되면 더 좋지 않나"라며 애정을 내비쳤고, "전국민에게 사랑 받았다"는 곡 칭찬에 "오빠 노래 중 저작권 1위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순은 이에 "그렇다. 저도 진짜 깜짝 놀랐다.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이) 항상 마이너한 곡을 많이 해서 온 대중이 사랑하는 곡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고 대신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싹쓰리 또 안 뭉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한 번 뭉칠 때 됐다. 저도 나름 효리에게 어떨지 지훈이에게도 어떨지 얘기해봐야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캐롤 요청에 이효리는 "종소리 듣고 오빠 준비해라"라고 이상순을 부추겨 웃음을 안겼다.

사진= 핑계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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