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지상렬의 대리운전'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지상렬이 미혼인 이유를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서는 '지대리가 연애 못하는 이유 | 지상렬의 대리운전 Ep.15'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상렬은 게스트로 출연한 장효윤, 손문선 아나운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튜브 '지상렬의 대리운전' 영상 캡처
지상렬은 두 게스트에게 "웨딩은 하셨냐"며 결혼 질문을 건넸고, 손문선은 "저는 일단 갔다가 돌아왔다"며 돌싱임을 고백했다. 이어 장효윤은 "아직 못 갔다 왔다"며 미혼임을 밝혔다.
지상렬은 "마지막 연애한 지가 한참 됐다. 나이가 들수록 장작 데우기가 쉽지 않다"고 속마음을 전했고, 이어 "결혼할 때 이런 건 진짜 심사숙고해야 된다는 게 있냐"며 손문선에게 질문을 건넸다.

사진= 유튜브 '지상렬의 대리운전' 영상 캡처
손문선은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흘려듣지 말아야 된다. 어릴 수록 '나만이 이 사람을 알 수 있다'라는 오만한 생각이 드는데, 주변 사람들 말만 들어도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충고를 건넸다.
지상렬은 "우리가 고름을 안 매고 상투를 안 튼 사람의 입장으로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베이비가 있으면 '참고 살았어야지'라는 처방을 내릴 텐데. 드릴 말씀이 없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지상렬의 대리운전' 영상 캡처
손문선은 "지상렬 씨는 왜 결혼 안 하셨냐"며 질문을 건넸고, 지상렬은 "저도 뭐... 놓쳤다. 안 된 거다"라고 고백했고, "제 스타일 자체가 말이 없다. 전 애인이 '내가 남자 친구가 있고 든든하기는 한데 항상 외롭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 '지상렬의 대리운전' 영상 캡처
이어 지상렬은 "제가 표현도 잘 안 하고 속사랑하는 스타일이다"며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고, 장효윤은 "만약에 여자친구가 '오빠가 표현도 잘해 주고 연락도 잘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하면 바뀔 의향이 있냐"며 질문을 건넸다.
지상렬은 "하려고는 한다. 근데 개미 오줌만큼 된다. 그리고 스타일이 전화기를 잘 안 보는 스타일이다"고 밝혔고, 두 게스트는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없지. 애정표현도 안 하고, 왜 그러시는 거냐"며 질책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지상렬의 대리운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