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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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 한채아, 홍콩여행 중 딸 사고에 "피나고 기절 직전, 패닉 상태"

기사입력 2025.10.05 20:13 / 기사수정 2025.10.05 20:1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채아가 홍콩 여행 중 딸 봄이가 당했던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한채아 유튜브 채널에 "홍콩에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채아는 최근 딸 봄이와 홍콩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전하며 아찔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엑스포츠뉴스DB, 핸채아
엑스포츠뉴스DB, 핸채아


핸채아는 필라테스 강사 지인과 함께 홍콩 여행을 갔다고 전하며 "언니가 홍콩도 왔고 우리 집도 갈 겸 식사 대접을 한다는 거다. 요리를 해주겠다고, 요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조로 서포트를 하고 있었다. 할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잡고 소파에 앉았다. 애들이 자기네들끼리 놀고 있는데 때마침 봄이가 내 앞에서 카펫이 깔려있는 데에서 수틀(의자) 같은데 앉아서 까딱까딱하면서 놀고 있었던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자기 빡 소리가 나면서 봄이가 소리를 질렀다. 너무 아파하는 거다. 주체를 못 하고 기절 직전까지 (갔다) 아파가지고. 안아서 달래고 있는데 방으로 데려가서 어디가 아프냐고 차근차근 얘기를 했다. 멍이 있나 봤더니 괜찮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한채아는 "거기 앞쪽에 가랑이 사이를 봤는데 피가 있었던 거다. '병원을 가야 한다, 이건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싶어서 언니를 불렀다. 이걸 보고 패닉이 온 거다. 얘도 너무 놀란 거다"라며 "그런 와중에 기도를 한 거다. 너무 무서우니까 나도. 차라리 한국이면 병원에 가서 어떻게 하겠는데, 조치를 할 수 있는데. 홍콩 병원도 처음이고 별생각이 다 드는 거다. 내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애도 힘들 것 같고"라며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한채아 유튜브 채널
한채아 유튜브 채널


한채아는 '왜 홍콩에 와서'라는 후회를 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한국에 있을 거고, 애한테 화도 안 낼 거고 남편에게 잘할 거고, 이러면서 기도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한채아는 2018년 전 축구감독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한 뒤 같은 해 11월 딸을 얻었다. 


사진=한채아 유튜브 채널,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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