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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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아 "길금이가 보고잪거들랑"…임윤아·수라간 숙수들과 뭉클 작별 [전문]

기사입력 2025.09.30 10:40 / 기사수정 2025.09.30 10:40

'폭군의 셰프' 임윤아(왼쪽), 윤서아(오른쪽)
'폭군의 셰프' 임윤아(왼쪽), 윤서아(오른쪽)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폭군의 셰프' 윤서아가 종영 인사를 남겼다.

30일 배우 윤서아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폭군의 셰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서아는 "저희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듯이 지대한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청자를 향한 인사를 남겼다.



이어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자문해 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존경의 마음 표하고 싶다"며 함께 작품을 완성한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서아 소셜 계정
윤서아 소셜 계정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임윤아와의 투샷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의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그는 "지챠블고 힘들 때 아니믄 이 길금이가 보고잪거들랑 언제든 찾아 오셔라 ㅎㅎ 두팔 벌리고 기달리구 있을랑께"라고 뭉클한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지난 28일 종영했다.




다음은 윤서아가 올린 전문.

모든 걸 얼어붙게 했던 모진 추위도 열정으로 끓어오른 우리의 마음만은 얼리지 못했고, 모든 걸 녹여버릴 기세로 작열하던 태양도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던 우리의 의지만큼은 녹여낼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저희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듯이 지대한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덕분에 매 회 함께 이야기를 넘겨가면서 가슴 벅찬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또, 8개월 동안 계절에 생기가 더해지는 과정처럼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자문해 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존경의 마음 표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얻었던 배움을 양분 삼아 더 성장하고 정진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따~~ 모다덜 마지막까정 재미나게 방송 보셨제라? ㅎㅎ

요 길금이는 여러분덜이 보내주신 사랑땜시롱 참말로 행복허고 꿈만 가튼 시간드를 보내써라ㅎㅎㅎ

헤어짐이란거슨 언제나 아쉬운 법이지만서도 우덜 이야기를 펼칠때마다 살아 숨쉬고 있을랑게요 지챠블고 힘들 때 아니믄 이 길금이가 보고잪거들랑 언제든 찾아 오셔라 ㅎㅎ 두팔 벌리고 기달리구 있을랑께

모다덜 꼭 건강 조심허시고잉~!!! 지도 허벌나게 사랑하지라

사진=윤서아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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