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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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박♥' 혜박, "두 번의 아픔" 끝 둘째 임신 [전문]

기사입력 2025.09.29 08:1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모델 혜박이 둘째 임신을 알렸다.

혜박은 29일 자신의 계정에 "반가워, 아가야"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임신 테스트기와 초음파 영상, 그리고 초음파 사진을 들고 웃고 있는 첫째 딸의 모습 등이 담겼다. 여기에 그는 "심장도 잘 뛰어주고 소심하게 팔다리를 움직여주던 아직 작지만, 눈도 팔도 다리도 보여준 너"라고 적었다.

또 첫째 딸의 사진에는 "언니 or 누나가 기다리고 있어"라고 덧붙인 뒤,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둘째를 향한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글을 통해 "두 번의 아픔을 겪어서인지, 네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늘 마음 한켠이 불안했어. 그런데 힘차게 뛰는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엄마아빠는 눈물이 날 만큼 안도와 행복이 밀려왔단다"라며 애틋한 마음도 적었다.

한편, 혜박은 2005년 뉴욕에서 안나 수이와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을 통해 데뷔, 프라다 쇼에 첫 동양 모델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테니스 코치 브라이언박과 결혼해 딸을 둔 혜박은 지난 2018년 첫째 딸을 출산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이하 혜박 글 전문


반가워, 아가야
엄마는 너의 존재를 너무 일찍 알아버렸지…
두 번의 아픔을 겪어서인지, 네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늘 마음 한켠이 불안했어.

그런데 힘차게 뛰는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엄마아빠는 눈물이 날 만큼 안도와 행복이 밀려왔단다.

먼 길을 돌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맙고, 엄마 뱃속에서 하루하루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해

#임밍아웃 #둘째

사진=혜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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