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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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위독설 속 외동딸에 유언?…"딸과 지리산 생활 중" 애틋

기사입력 2025.09.25 15:33

전유성
전유성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전유성의 건강 이상 소식이 전해지며, 딸과의 과거 일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코미디언 전유성의 위독설이 대두됐다. 특히 전유성이 유일한 혈육인 딸에게 자신의 사후에 대한 유언을 남겼다는 개그맨 후배의 증언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전유성 측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딸에게 전한 유언은 3년 전부터 농담처럼 말씀해오시던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전유성의 위독설을 부인하며 "이전과 상태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전유성과 딸 전제비 씨의 유쾌하면서도 다정한 부녀관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2년 호걸언니 유튜브에 출연한 전유성은 3년째 남원에서 지내는 근황을 밝히며, 딸 내외 또한 남원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경실은 "딸은 오빠가 내려오라고 해서 내려온 것이지 않냐"며 전유성의 부름에 딸 내외가 남원으로 내려온 사실을 언급했다.



그밖에도 전유성은 과거 MBC '기분 좋은 날', '놀러와-전유성뎐 특집', '사람이 좋다' 등 다수 방송에 딸과 함께 출연하며 친근한 부녀 케미를 과시했다.

'사람이 좋다'에서는 전제비 씨가 지리산에서 홀로 생활하는 아버지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파경을 거친 아버지와 최근 많이 가까워졌다고 고백하는 등 아버지의 이혼 경험과 사업 실패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전유성의 딸 전제비 씨는 과거 방송과 유튜브에서 "아빠가 괴짜라고 생각될 때가 있나"라는 질문에 "머리를 새로 하거나 화장을 하면 나를 잘 못 알아본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전유성은 "내 딸한테 자유직이랑 결혼하라고 했다. (딸이) 뭐가 좋냐고 해서 수입이 일정치 않다. 얼마나 재밌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이 자유직이 아닌 사람을 데리고 왔다. '10년 후에 어떻게 될지 아냐'고 했다. 회사에 가서 10년 선배를 보고 오라고 했다. 그게 좋겠니, 지리산 보면서 사는 게 좋겠니 해서 지리산으로 오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유성의 건강 이상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방송 출연분은 물론 과거 딸과의 애틋한 관계까지 재조명되는 상황. 그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전유성이 최근 폐기흉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호걸언니,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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