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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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아내' 이다인→'절친' MC몽 오고가는 매운 맛 저격 속 '침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5 10: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MC몽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인한 파장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MC몽은 지난 3일 "BAM"이라는 글과 함께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 이다인의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승기부터 차가원 회장까지 평소 MC몽과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던 절친들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MC몽의 근황 사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승기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다인은 자신의 계정에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며 "진짜 이해할 수 없네"라는 말로 MC몽을 저격했다.

이어 MC몽이 올린 사진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사진 파일 정보를 공개했고, 여기에는 2024년 7월 18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MC몽은 4일 자신의 계정에 올린 사진에서 이다인의 얼굴만을 확대한 뒤 "낄 때 껴! 1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는 말까지 덧붙이며 날 선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4월 이다인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장인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입을 열며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MC몽은 이러한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행보를 비꼰 것.

MC몽과 이승기는 KBS 2TV '1박 2일'을 함께 촬영하며 오랜 친분을 이어왔고, 연예계 대표 절친 중 하나로 꼽혔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현재 빅플래닛메이드 소속인데, 이는 MC몽이 차가원 회장과 공동 설립한 원헌드레드 산하 자회사이기도 하다.


사실상 한솥밥을 먹는 사이였던 만큼, 이다인과 MC몽의 날 선 공방 속에서 이승기의 행보 역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MC몽은 원헌드레드에서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지만, 최근 갑작스럽게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원헌드레드는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현재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알리면서 구체적인 사유나 향후 업무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후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의혹에 휘말렸고, 원헌드레드 소속이었던 프로듀서 역시 동일한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업무에서 배제된 MC몽도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MC몽은 이를 "뜬소문"이라고 간접 언급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최근에는 유학 계획을 밝히며 독자 행보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과거 사진을 게재하며 MC몽은 또다시 논란을 자초했다. 오랜 절친 이승기의 아내 이다인을 향한 거침없는 독설까지 더해지며 여전한 ‘이슈메이커’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승기 역시 난감한 상황 속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다인 MC몽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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