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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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5.5G 차' 리그 선두 LG, 23일 KIA전 라인업 공개...박동원 선발 복귀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8.23 16:32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리그 선두 LG 트윈스가 5연승을 바라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을 소화한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71승43패3무(0.623)를 기록 중이다. 2위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는 5.5경기 차다.

LG는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였던 2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수단은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광주에 도착했다.

하지만 연장 후유증은 없었다. LG는 22일 KIA를 상대로 14-2 대승을 거두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중책을 맡은 송승기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도 두 자릿수 득점을 뽑는 등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홈런 2개를 포함해 3안타 활약을 펼친 오지환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21일) 연장 승부까지 해서 모두 피곤했을 텐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대승을 만든 점을 칭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1사 3루 LG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1사 3루 LG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5연승 및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하는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천성호(우익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22일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던 박동원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천성호가 8번타자 겸 우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점도 눈길을 끈다.

임찬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22경기 133⅔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한 차례(4월 27일 광주)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임찬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23경기 142⅓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LG전 성적은 2경기 13이닝 평균자책점 3.46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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