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최근 삭제 해프닝을 겪은 유튜브 활동을 재개한다.
14일 손연재는 개인 채널에 "제주도 Vlog♥ 마카오 전지훈련에 이은 제주도 전지훈련 브이로그 조만간 업로드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가 이룬 것들' 숏폼으로, 손연재는 '18개월 아기랑 제주도 가서 내가 이룬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만들었다.
손연재는 '아기 잡으러 유산소', '이유 없이 멍 때리기', '하품' 세 항목을 담았다.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아들과 집 등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손연재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삭제되는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다"는 안내 메시지가 떴고, 직전 영상을 통해 공개된 남편과의 대화부터 그동안 고가의 육아 용품을 소개했던 것 등이 재조명되며 각종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12일 오전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은 복구됐고, 이의 신청을 했던 제작진은 유튜브 측의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는 채널로 확인됐다.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간혹 실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수로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리며 잘못된 조치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사과 입장을 공개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뒤 지난해 2월 1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및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사진 = 손연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