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13년' 함께한 심바와 이별…"하늘에서는 원 없이 뛰어놀길"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안재욱이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30일 안재욱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심바가 떠났어요...하늘나라에서 아빠와 레오나 만나 원 없이 뛰어놀기를...사랑해...심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2년 반려견 심바를 처음 만난 날부터 안재욱이 기록해 온 날들이 담겨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가득한 사진들에서 심바를 향한 안재욱의 애정이 엿보인다.





특히 안재욱은 심바와 사진을 남길 때면 항상 무릎을 굽혔다. 이런 안재욱의 사소한 배려들부터 심바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눈빛이 시선을 모은다. 수많은 계절을 함께한 가족인 만큼 안재욱의 상실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함께했던 반려견이 떠나면 많이 힘들 수 있다",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길 바란다",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아라", "사이가 가까워 보인다",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안재욱 계정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