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송파, 이유림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데뷔곡을 선보이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27일 오후 보이넥스트도어(성호·리우·명재현·태산·이한·운학, 이하 보넥도)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FINAL' 콘서트를 개최했다.
처음 입성하는 KSPO DOME에서 총 13개 도시, 23회 공연에 달하는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선예매 시작과 동시에 시야제한석을 포함해 3회 차 모두 전석 매진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보넥도는 미니 2집 ‘HOW?’ 수록곡 '오유알', 'lifeiscool'을 선보였고, 데뷔곡인 'WHO!' 트리플 타이틀곡 '돌아버리겠다'와 'One and Only' 무대를 통해 풋풋한 감성을 되살렸다.
데뷔곡 무대를 마친 뒤 운학은 "데뷔한 느낌"이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고, 명재현은 "이 노래를 하게 되면 고스란히 그때 기억으로 돌아간다"고 공감했다.
이어 명재현은 "연습생 때 우리 다 같이 안무 맞춘다고 웃통을 까고 안무 연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이 "한 번 웃통을 까라"며 요청하자 티셔츠를 들어올리는 제스처를 취해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8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출격한다. 보이넥스트도어가 롤라팔루자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달 20일에는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BOYLIFE'를 발매한다.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