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룰라의 김지현과 채리나가 이상민의 피로연에 참석했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새신랑 이상민을 위한 특별한 피로연이 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아형' 하면서 (이상민과) 10년 알았는데 결혼 소식을 아예 몰랐다. 너네한테는 애기해줬냐"라며 룰라의 김지현과 채리나에게 물었다.
채리나는 "우리가 입이 싸서 그런지, 저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우리 멤버 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또한 "나는 심지어 전 룰라 매니저가 전화 왔다. 갑자기 뜬금없이 '상민이 결혼 언제 해?'(라고 묻더라)"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이상민은 "그날 아무 얘기 하지 않고 혼인 신고 한 게 기사가 나니까 전화를 어떻게 할 수가 없을 정도로(많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지혜 또한 "나도 몰랐다. 기사를 보고 알아서 깜짝 놀랐다. 최근에 프로그램을 같이했다. 1월까지 프로그램을 같이했으니까, 기사를 보고 너무 당황했다. 그래서 상민이가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나한테만 얘기를 안 한 건 줄 알고"라며 오해했음을 고백했다.
강호동은 이상민과 각각 31년, 30년이 된 김지현과 채리나에게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이 좀 그렇지 않았냐고 묻자, 이상민은 "나도 두 사람 결혼을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심지어 둘이 결혼 기사가 난 걸 기자분이 나한테 전화해서 혹시 김지현씨랑 채리나 결혼했던데 알고 계세요? 해서 '결혼했어요?'(라고 했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민경훈은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들 형수님 얼굴을 모르잖아. 원래 이상형이 어떻게 됐냐"라며 물었고, 채리나 또한 "이상형을 만났냐"라며 궁금증을 내비쳤다.
이에 이상민은 "'와 이 사람이다!' 했는데, 만나다 보니 이상형 그 이상에 버금가는 사람이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