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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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매진' 전북, 이승우 벤치+전진우∙티아고 출격…'미국행 전 최종전' 울산은 이청용+에릭+엄원상 선발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5.05.31 17:54 / 기사수정 2025.05.31 17:54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창단 첫 매진 사례를 이룬 전북현대와 울산HD의 2025시즌 두 번쨰 현대가더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전북과 울산이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현대가더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1위(9승5무2패∙승점32)를 달리는 전북과 3위(8승5무5패∙승점29)에 머물러 있는 울산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3월 첫 맞대결에서는 보야니치의 결승 골로 울산이 1-0으로 승리했다. 

현재 전북과 울산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전북은 무려 12경기 무패 행진(8승 4무)을 달리고 있다. 4라운드 강원전 0-1 패배 이후 쉴 틈 없이 이기고 있다. 거스 포옛 감독이 6라운드 안양전 수비 강화에 목적을 둔 변화 이후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격 역시 폭발하면서 3년 만에 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기동력 높은 중원 변화를 통해 공수 밸런스가 살아나면서 전북은 전진우와 콤파뇨, 송민규 라인업이 화력 쇼를 뽐내고 있다. 특히 전진우는 리그 11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6월 A매치 일정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반대로 울산은 전북보다 두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3위에 머물러 있다. 다가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울산은 간신히 경기력을 끌어올린 상태다. 




최근 리그에서 6경기 무패(3승3무)를 기록하면서 울산은 공수 밸런스를 찾은 상황이다. 보야니치의 복귀와 함께 에릭이 득점포를 폭발시키면서 승리를 가져오고 있다. 


주중에 열린 광주 원정에서 비긴 울산은 전북 원정을 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클럽 월드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울산은 전북을 잡고 클럽 월드컵에서 선전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빅매치는 경기 일을 이틀 앞두고 매진됐다. 창단 처음으로 전주성이 매진되면서 현대가 더비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북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송범근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김태환, 홍정호, 김영빈, 김태현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박진섭과 강상윤, 김진규가 지킨다. 공격진에 전진우와 티아고, 송민규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 최철순, 연제운, 보아탱, 이승우, 진태호, 이영재, 권창훈, 박재용이 대기한다. 



울산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최석현, 김영권, 서명관, 루빅손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정우영, 고승범과 보야니치가 지키고 측면에 이청용과 엄원상, 최전방에 에릭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문정인, 이재익, 황석호, 강상우, 김민우, 이진현, 라카바, 윤재석, 야고가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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