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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플로리얼, 잠실 만원 관중 앞 기선 제압 솔로 홈런…LG 시즌 17호 매진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5.28 18:51 / 기사수정 2025.05.28 19:15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7차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7차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단독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플로리얼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7차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플로리얼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짜릿한 손맛을 봤다. LG 선발투수 코엔 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며 한화에 선취점을 안겨줬다.

플로리얼은 원 볼에서 코엔 윈의 2구째 145km/h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몸 쪽 낮은 코스로 잘 제구된 공을 그래로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타구를 날려보냈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7차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7차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플로리얼은 지난 24~25일 한화의 안방 대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 시즌 5~6호 홈런을 때려냈다. 전날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아쉬움을 하루 만에 씻어내고 시즌 7호 홈런을 수확하게 됐다.

한화는 전날 LG 선발투수 임찬규 공략에 실패, 1-2로 석패했던 가운데 이날 1회초부터 플로리얼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에이스 코디 폰세도 경기 시작부터 득점 지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플로리얼은 2025 시즌 53경기 타율 0.256(215타수 55안타) 6홈런 24타점 10도루 OPS 0.72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높지 않지만 준수한 장타력과 빠른 발, 뛰어난 외야 수비 및 베이스 러닝 능력을 바탕으로 한화의 상위권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3연승과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 확보를 노린다.  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이영빈(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으로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와 맞붙는다. 선발투수는 코엔 윈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출격했다. 

한편 이날 한화와 LG의 맞대결은 경기 개시 1시간 1분 전인 오후 5시 25분 2만 3750석이 모두 판매됐다. 홈 팀 LG는 2025 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 후 17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LG는 이날 한화전까지 2025 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 후 총 27번의 홈 경기를 치렀다. 이 중 63%인 17경기에 만원 관중을 불러모으면서 KBO리그 흥행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LG는 2024 시즌 139문 7499명, 2023 시즌 120만 2637명의 홈 관중을 기록했다. 올해도 현재 페이스라면 무난하게 3년 연속 홈 1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사진=잠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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