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키트베러(KiTbetter)가 독일에서 열린 ‘2025 c/o pop’에 참여했다.
뮤즈라이브의 음악 플랫폼 키트베러(KiTbetter)는 지난 23일부터 27일 진행된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2025 c/o pop’에 2년 연속 초대돼 글로벌 음반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c/o pop(cologne on pop)’은 2004년부터 시작돼 20년 넘게 진행된 세계적인 음악 축제이자 음악 산업 콘퍼런스다. 특정 장르가 아닌 모든 음악 장르가 소개되는 자리이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것은 물론, 유럽을 비롯해 미국, 중남미 등 글로벌 음반사나 매니지먼트 등 많은 미디어 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해 음악 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행사다.
키트베러는 지난해 처음으로 ‘c/o pop’에 초청된 것에 이어, 올해는 EU 지역 내 독립 음악 협회인 VUT(Verband unabhängiger Musikunternehmer*innen e.V.)의 공식 멤버사로서 참여해 현장에 방문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2025 c/o pop’에서 키트베러는 VUT Indie Days에 공식적으로 참여해 독일 현지 음악 관계자들에게 독자 기술인 U-NFC가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KiTalbum)을 선보였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키트앨범을 넘어 키트베러 플랫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인디 아티스트들과 레이블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 없는 키트앨범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트베러 플랫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Dolby Atmos Listening Session에서는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키트앨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의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에 현장에 방문한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체험 부스와 더불어 Dolby Atmos Listening Session에서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키트앨범을 선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키트베러는 올해 초 열린 ‘CES 2025’와 ‘The NAMM Show’, ‘SXSW 2025’ 등 세계적인 컨퍼런스에 참여해 음반과 IT가 결합된 유니크한 정체성을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 = 키트베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