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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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후배 박준규에 감탄한 사연? "부친상 알고도 무대 올라 연기"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07 0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같이 삽시다' 김청이 박준규와 함께 공연을 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윤다훈이 같이 살이에 재합류한 가운데, 원조 막내 김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청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나는 다훈이가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몰랐다. 나랑 얘랑 나이 차이가 엄청 나는 줄 알았다"며 "그래서 얘네랑 연극할 때 '요놈의 XX들' 하고 완전히 애 취급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은 "너 실수 한거다"라고 반응했다.



김청은 "얘가 정말 이쁘고 착하고, 너무나 순수하고, (박)준규도 그렇고 우리가 맨날 '방송도 많이 했으면' 했지 않냐. '준규하고 다훈이 같은 아까운 인재가 TV에 더 나왔으면'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아직도 기억하는 게, 서울 공연할 때 준규 아버님(故 박노식) 돌아가셨잖아. 우리는 알았지만 다들 말을 못 꺼내겠더라"면서 "결국 준규도 알았는데 무대 위에서 웃으면서 연기하는 게 우리의 삶이고 인생이라고 생각하니까 (안쓰럽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어쩔 수 없지 않나. 관객들하고 약속이니까. 그런데 준규가 그걸 해내더라"고 덧붙였고, 윤다훈은 "그 이후로 지방 공연은 내가 혼자 했었다"고 회상했다.

사진=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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