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조아람 "나이 먹는 것 기대돼…더 즐기면서 일할 수 있을 듯" [화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아람이 화보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조아람은 최근 매거진 아레나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달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조아람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눈길을 끌며 화제를 모았다.

조아람은 지난해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감사팀 직원 윤서진 역할을 연기했다.

조아람은 연기를 위해서 일상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면서 "배우는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지 않나. 욕심이 있다면 지금은 20대 중반의 나이에만 맡을 수 있는 역할을 많이 해보고 싶다. 그 장르가 로맨스일 수도, 학원물일 수도 있다. 그러려면 일상도 충실하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액션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아람은 아직 자신의 연기를 보지 못한 이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 소개하며 "제 데뷔작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제가 맡았던 알바가 무거운 귤 박스를 무심하게 툭 놓으면서 옮기는 장면이다. 제가 배우로서 처음 촬영한 장면이자, 처음 등장하는 장면인데, 제게는 배우로서 첫 포문을 열어준 장면이라 특별하다. 그만큼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장면이다"라고 밝혔다.

2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조아람은 배우로서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는 것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아람은 자신의 꿈꾸는 30대를 말하며 "조금 더 여유로워지면 좋겠다. 아직은 모든 일에서 처음인 순간들이 많다 보니 늘 긴장하고 걱정도 많다. 서른이 됐을 때는 그간 쌓인 경험만큼, 제 일을 좀 더 즐기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제가 배우로서 표현할 수 있는 감정도 훨씬 다양해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 살 한 살 나이 먹는 게 기대되기도 한다"고 얘기했다.

조아람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