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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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0년차' 신애라 "'♥차인표'에 매일 전화 와…뽀뽀 많이 한다" (애라원)[종합]

기사입력 2025.02.18 23:56 / 기사수정 2025.02.18 23:56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헤윤 기자) 신애라가 결혼 30년 차임에도 남편 차인표와 여전히 다정한 스킨십을 한다고 밝혔다.

18일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애라원)'에 가수 별과 방송인 박은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박은영은 신애라에게 "언니가 이렇게 노화와 거리가 멀어진 이유는 형부 덕분이냐"고 물으며 "같이 녹화하는데 깜짝 놀랐다. 중간중간 전화가 오더라"라면서 신애라♥차인표 부부의 금슬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홍현희는 "언니가 그거 때문에 애리원을 기획하신 거다. 집에 좀 떨어져 계시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별도 "그러게. 나 지금 들으면서 중간중간 전화하는 게 좋은가" 했다며 홍현희에게 공감했다.

박은영은 자신이 갱년기를 의심하는 이유가 "어머님들이 '남편 숨 쉬는 꼴만 봐도 싫다'고 이러시는데, 나도 그럴 때가 종종 있어서 갱년기 시작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갱년기 전에도 그렇지 않냐"고 물었고, 박은영은 "너 그런데 (남편과) 잘 지내지 않냐. 남편이 생일이라고 업어줬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현이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지난주 수요일"이라고 말했다. 박은영은 "아직도 키스하냐"고 놀라면서 신애라에게 "언니도 키스하시냐"고 물었다.


신애라는 "키스는 안 하고, 뽀뽀는 많이 한다"고 말하며 결혼 30년 차에도 알콩달콩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결혼이 30년 차가 되니까 상대방이 뭘 싫어하고 좋아하는지 안다. 그러다보니 '측은지심'이 생긴다. '측은지심'이 없으면 안되는 거 같다"고 말을 꺼냈다.




별은 "13년 차인데 벌써 (하하에게) '측은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변해가는 모습, 식어가는 모습을 보며 '연애 때는 이렇게 해줬는데, 남편이 되니까 달려졌다'며 서운하고, 다운되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저희 남편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면서 "처음부터 바닥을 다 보여주고 시작해서 살아보니까 이 남자 더 괜찮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살아보니 '이 사람 옆에 내가 없으면 어쩔까', '내 옆에 이 사람이 없으면 어쩔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하하를 "가장 든든한 짝꿍"이라고 말하며 금슬을 자랑했다.

사진=채널A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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