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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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故정주영 은혜 입은 사연…"덕분에 전국 팔도 다녀" (셀럽병사)

기사입력 2025.02.03 11:42 / 기사수정 2025.02.03 11:42

임나빈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찬원이 故정주영 회장 덕에 전국 팔도로 행사를 다닌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4일 방송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일곱 번째 시간에서는 故정주영 회장의 업적과 함께 그의 비밀 건강 비법을 조명한다.
 

이날 평소 "나는 120살까지 살 거야"라며 강한 체력을 자부했던 정 회장의 어록과 함께 장도연은 패널들에게 "몇 살까지 살고 싶냐"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찬원은 "120살까지 살고 싶다", 미연은 "아까까지는 100살까지 살고 싶었는데, 이제보니 꿈이 너무 작았던 것 같다"며 귀엽고 야심 찬 포부를 밝힌다.
 
이찬원은 "이봐, 해봤어?"라며 정주영 회장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1960~70년대 한국의 상황을 마치 직접 경험한 듯 생생하게 설명해 나이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다.



또, 장도연이 내는 문제를 연달아 맞히자 급기야 장도연이 "이찬원 퇴장!"을 외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된다는 후문.
 
한편, 1970년대는 대한민국이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조선소 건설을 엄두도 내지 못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정주영 회장은 불가능에 가까웠던 차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불과 2년 3개월 만에 조선소와 26만 톤급 유조선 두 척을 동시에 탄생시켰다.
 
이에 장도연은 "한글도 못 뗀 아이한테 제2외국어까지 가르치는 수준"이라며 그의 놀라운 도전 정신을 극찬한다.




다음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의 일화가 소개되자, 이찬원은 "덕분에 전국 팔도 행사 열심히 다니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하고, 장도연은 "넙죽 엎드려 절하세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친다.

미연은 당시 정주영 회장의 빡빡한 스케줄을 듣고 "아이돌 스케줄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노년까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할 수 있었던 정 회장 체력의 비결도 파헤친다. 특별한 꿈을 꾸고 얻었다는 그것을 정주영 회장에게 넘겼다는 사람의 인터뷰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정주영 회장이 당시 아파트 4채 값에 해당하는 거금을 주고 얻었다는 그것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셀럽병사의 비밀' 정주영 회장 편은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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