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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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 "정리 잘하는 척"…♥김민기에 내숭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11.27 16: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김민기, 홍윤화 부부가 일화를 풀어 나갔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4부에는 스페셜 DJ 개그맨 김민경과 게스트로 개그맨 홍윤화와 김민기 부부가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김민기에게 홍윤화의 수능썰을 한번 더 말해달라며 댓글을 남겼다.

김민기는 "다른 라디오에서 수능이 주제였는데 수능을 안 봐서 홍윤화의 무국 썰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홍윤화가 수능날 어머님들이 나눠주시는 무국을 다시 받아 먹었다며 무국 얘기를 밤새도록 했다고.

김민기는 "윤화가 무국을 정말 좋아해서 이름도 '내 사랑 무국'이라고 저장했다"고 말하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어머니가 홍윤화를 엄청 예뻐하신다는 말에 홍윤화는 "명절 때 먹이고 재우고 반복하셔서 사육당하는 것 같았다"며 방청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진행 중, 김태균은 김민기의 목소리가 쉰 이유를 물었다.

김민기는 "공연을 다녀와서 그렇다. 어떤 대답을 기대했는지 알지만 아니다. 맞아서 소리를 지른다거나 하진 않는다"라고 말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청취자들에게 내숭을 떨었던 경험을 공유하는 코너를 가졌다.

청취자들은 "남편 앞에서 입 벌리기 싫어서 칼을 사용하는데, 없느면 눌러서 먹는다", "아내가 소개팅 첫 만남에 소주 3잔이 주량이라고 했는데, 물컵에 따르는 걸 봤다. 주량이 3병이었다" 등 다양한 일화를 보냈다.

홍윤화는 "연애할 때 정리정돈을 잘하는 척 했다"고 밝혔다. 결혼 후 김민기가 놀라했다고.

김민기는 "허물 벗듯이 살더라.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윤화의) 동선이 나온다"고 말했다.

덧붙여 "엄청 어지러운데 자기만의 루틴이 있다고 못 건들게 한다"고 얘기해 홍윤화는 "불규칙 사이에 규칙이 있다"고 언급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한 소감으로 김민기는 초대에 감사를 전하며 김태균의 칭찬에 "다음주부터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무리했다.

사진=두시탈출 컬투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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