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K팝 스타들이 '2023 빌보드 어워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3 BBMAs')가 개최된다.
올해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K-팝 부문이 신설되며 K팝의 남다른 성장과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일찌감치 '빌보드 어워드'의 문턱을 넘어선 방탄소년단은 올해에서 다양한 솔로 활동으로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슈가는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 정국과 지민은 각각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정상을 밟은 ‘Seven (feat. Latto)’과 ‘Like Crazy’로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수상 후보로 꼽혔다.
지민은 이 외에도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Like Crazy)’, ‘톱 K-팝 앨범’(Top K-Pop Album/FACE)’,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K-팝 솔로 아티스트로는 가장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톱 셀링 송’ 부문 후보에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등재된 것은 지민이 처음이다. 이 부문에서는 지난 2021년(Butter)과 2022년(Dynamite)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수상했는데, 지민이 이를 이을지 초미의 관심이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와 지난 2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밟은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톱 K-팝 앨범’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BBMA’ 수상 후보로 지명되는 동시에 K-팝 아티스트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들은 ‘톱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 아티스트'(Top Billboard Global (Excl. U. S.) Artist’,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앨범’(Get Up), ‘톱 K-팝 송’(Ditto, OMG) 등 4개 부문, 총 5개의 후보로 지명됐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뉴진스와 스트레이키즈는 '빌보드 어워즈'의 퍼포머로 선정돼 무대를 꾸민다. 스트레이 키즈는 K팝 보이 그룹으로는 두 번째로,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중에서 처음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