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4.11 11:30
(엑스포츠뉴스 제주, 김한준 기자) 간절했던 우승, 6년 만 에 첫 우승했던 장소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에 키스를 했다.
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2600만원)' 최종라운드 경기, 장수연이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포함하여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4년 7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종라운드 챔피언조 앞인 19조로 출발한 장수연은 전반홀에서만 3개의 버디를 잡았냈다.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7번홀까지 공동선두를 달렸지만, 18번홀(파5)에서 세컨샷까지 480.4야드를 날리며 핀 왼쪽 6.5m 거리에 볼을 붙였다. 아쉽게 이글 퍼트를 노렸지만 살짝 빗나갔고 무난하게 버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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