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첼시 行, 이적료의 신기록을 세우다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마지막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페르난도 토레스의 이적료는 잉글랜드 클럽 중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등 해외 언론은 이번 토레스의 이적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4,500만 파운드를 지불한 이번 이적이 잉글랜드 클럽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를 지불한 사례라고 짚었다.

종전 기록은 맨체스터 시티가 호비뉴를 영입할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게 지불한 3,250만 파운드였다. 특히 이번 이적은 종료 전 극적으로 성공한 사례여서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이적은 잉글랜드 클럽이 가장 돈을 많이 지불한 사례지만, 축구 역사상 세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지불한 사례가 된다. 최고의 기록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였고, 두번째는 카카가 밀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였다.

[사진=토레스 ⓒ 첼시 홈페이지 캡처]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