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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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여자' 홍상수·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오랜만의 공식석상

기사입력 2020.02.25 20:24 / 기사수정 2020.02.25 20: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췄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서영화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 중인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도망친 여자' 포토콜과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김민희와 서영화를 비롯해 송선미, 김새혁, 이은미,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프레스 컨퍼런스 전 열린 포토콜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서영화가 포즈를 취했다. 슈트가 아닌 편안한 차림의 홍상수 감독과 블라우스·팬츠로 깔끔한 패션을 완성한 김민희의 모습이 눈에 띈다.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프레스 컨퍼런스를 마쳤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간다.

25일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프레스 상영회로 첫 공개된 '도망친 여자'는 같은 날 오후 4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을 이어간다. 이후 26일, 27일, 28일까지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봄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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