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틈문화창작지대)은 지난 1년간 교육 프로그램 ‘창작아카데미’를 운영해 483명의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하고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44건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책사업으로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역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의인재 육성과 창작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작아카데미’는 콘텐츠 분야별 창작 아이디어의 콘텐츠 구체화 기술과 맞춤형 멘토링 등 집중 심화 교육 과정을 통해 콘텐츠 전문가 양성과 창업•창직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독립 출판, 실용음악콘텐츠, AR기획, 모션 그래픽 제작, 영상 제작, 이모티콘 제작, 그래픽 디자인 등 분야별 문화상품 제작 및 융합콘텐츠 사업화 분야를 지원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보유한 전문 분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빛미디어 최대성 대표, ㈜소프트캠퍼스 디자인 김영삼 실장, ‘웰시코기 이광복씨‘ 이광복 작가, 독립서점-북극서점 김순지 대표, 버드와이저 90 프로모션 영상 제작 김우령 감독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에 독립출판 클래스 수료생인 송은혜 작가는 독립잡지 ‘월간 송호’을 출간했으며, 홍대KT&G 상상마당과 춘천 상상마당에 입점과 판매를 진행,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로도 활동 하고 있다.
또한 이모티콘 제작 클래스 수료생 문서현 씨가 창작한 이모티콘 ‘치사하다 퇘사자’, ‘옥토물고 버글버글’ 등은 네이버 OGQ 마켓을 비롯해 모히톡 등에 판매 중이며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및 상품화에 힘쓰고 있다.
영상 제작 클래스의 강영돈 수료생은 남성 뷰티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1인 크리에이터로써 활동영역을 넓혔으며, 이외에도 수료생 대다수가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인천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 창작아카데미은 총 5기수, 28개 과정에 걸쳐 483명의 창작자 양성을 통해 콘텐츠 기획 및 개발, 프로토 타입 제작까지 집중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들 수료생 중 실제 총 44건의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