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38
연예

[엑's 이슈] '마녀의 사랑', MBN 드라마국 견인할 기대주

기사입력 2018.07.26 10:03 / 기사수정 2018.07.26 13: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이 기대 이상의 성적과 호평으로 '반전'을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마녀의 사랑' 1회는 2.3%의 전국 유료방송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MBN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1회 시청률이다.

'마녀의 사랑'은 우리 주변에 아직 마녀가 살고 있다는 상상력에서 시작한 아기자기한 드라마다. 재벌 3세 건물주가 자신의 기억 속 조각을 맞추기 위해 국밥집 마녀들과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주연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 기준을 3%로 세웠을 만큼 규모도 기대치도 크지 않았다. 더군다나 MBN이 드라마 편성을 다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작(리치맨, 연남동 539 등)의 시청륟도 높지 않았다. 이런 상황 속 '마녀의 사랑'의 반전 호성적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시청자 반응 역시 호평 일색이다.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 중에는 판타지가 없기 때문에 신선하고, 또 김영옥, 고수희, 윤소희 '마녀 3인방'의 케미가 몰입도를 높인다는 반응. 아직 로맨스는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전이지만, 현시대에도 마녀가 산다는 핵심 콘셉트가 시청자의 취향에 들어맞은 것으로 보인다.

MBN은 올해 '연남동 539'를 시작으로 엑소 수호, 하연수 주연의 '리치맨' 등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 편성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MBN이 드라마 채널로서의 인지도는 약하다. '마녀의 사랑'이 MBN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영향력을 더욱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마녀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