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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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자축' 추신수, ML 현역 최장 49경기 연속 출루

기사입력 2018.07.14 12: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이전스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종전 2할9푼의 타율은 2할8푼9리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 알렉스 콥의 3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에스트로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를 49경기째로 늘렸다.

이는 2001년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와 2015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작성한 현역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출루인 48경기도 넘어서는 기록이다. 현지 기준으로 생일을 맞은 추신수는 연속 출루 신기록 달성으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한편 텍사스는 7회초 1-1 동점 상황 라이언 루아의 스리런으로 앞서나갔고, 리드를 지키고 5-4로 승리하며 3연패를 탈출, 시즌 전적 41승54패를 만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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